[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연평도 포격훈련에 대한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이 한반도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지난주 부진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영국 FTSE100지수는 현지시각 8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03포인트(0.05%)상승한 5874.6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다. 종목 가운데서는 BP와 HSBC홀딩스가 동반 상승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7.72포인트(0.47%)오른 3885.9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동반 조정을 보이면서 은행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독일 DAX30지수는 32.95포인트(0.46%)뛴 7015.16포인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폭스바겐과 BMW자동차가 각각 1.3%, 0.5% 오름세로 자동차주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