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갤럭시S 외형이 비슷한 후속 모델인 'SHW-M190S'에 대해서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셋톱박스처럼 쓸 수 있는 'N스크린' 스마트폰으로 TV, 태블릿, PC 등 여러 정보기기에 공통의 OS를 적용해 같은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N스크린용 콘텐츠 전용사이트는 SK텔레콤의 자체 테스트가 끝나는 이달 말쯤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현재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협의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S, 웨이브2 폰과 같이 1600만 화소의 WVGA(480x800) 해상도 스크린을 탑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N스크린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TV와 스마트폰 등 DLNA로 확대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데스크톱, TV 등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초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