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26일 하루 만에 반등하며 412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성탄절 하루 전인 지난 24일 하락했던 코스피는 삼성전자 주가의 신기록 경신에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로 출발해 4143.14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은 다소 둔화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86억원, 387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나 홀로 2조226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7포인(0.49%) 상승한 919.6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0포인트(0.62%) 오른 920.90으로 시작해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를 되찾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9억원, 3468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4359억원 팔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9.8원)보다 9.5원 내린 1440.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