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 행렬 본격화…한달 새 이용자 6% 감소

입력 : 2026-01-05 오전 8:44:09
쿠팡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지난해 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 달 새 쿠팡 이용자 수가 줄어든 반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이용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애플리케이션·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쿠팡의 주간활성이용자 (WAU)는 2771만6655명이었습니다. 종합몰 앱 순위 1위는 유지했지만, 전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공식 발표된 직후까지 기간(11월 24∼30일) WAU 수치와 비교하면 5.8% 급감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503만2002명), 테무(409만5496명) 역시 2~3위 자리를 지켰지만 1개월 전보다 각각 16.8%, 3.0% 줄었습니다.
 
반면 4~6위인 국내 e커머스 플랫폼 사용자 수는 늘었습니다다.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WAU는 381만8844명으로 10.4% 늘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최근 마켓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말 롯데마트와 손잡고 입지를 넓히고 있죠.
 
11번가는 369만1625명으로 1.6% 증가했습니다.
 
G마켓 WAU는 1.4% 감소한 367만58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G마켓은 지난해 11월29일 이용자 60여명의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G마켓은 지난해 알리바바와 공동 운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 신세계그룹은 올해를 'G마켓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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