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協, 日 한류콘텐츠 배급사와 업무협약

입력 : 2010-12-21 오전 10:21:28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일 일본 내 유력 한류콘텐츠 배급사인 코리아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유료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DDS)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DDS(Digital content Distribution System)란 테이프나 기타 저장매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대용량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B2B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구축했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배급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지상파 외에도 최근에는 OCN의 액션사극 ‘야차‘의 일본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DDS가 일본과 한국의 콘텐츠 유통사업자 간 온라인 거래 창구로서의 입지를 굳히면서, 코리아엔터테인먼트가 추진 중인 VOD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시청자와의 직접 거래 방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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