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좋은 습관 '신고점 경신'..지수도 종목도 '풍년'(12:01)

외국인, 거래소 매도규모 축소

입력 : 2010-12-21 오후 12:04:50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며 지수가 204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21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89%(17.99포인트) 오른 2038.2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30포인트 초반에 머물던 지수가 2040.63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그 규모를 절반이하로 줄이며 지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최대 600억원대 순매도였던 외국인은 현재 228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 매수는 빠르게 늘며 현재 1678억원 순매수 중이다.
 
그러나 투신권과 기금의 매수세에도 기관이 437억원대 매도로 돌아선 점은 부담이다.
 
선물지수도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96%(2.55포인트) 오른 268.45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는 부담이지만 개인이 외국인 물량을 흡수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2계약과 933계약 순매도를, 개인은 2639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날은 철강과 화학주가 강세를, 또 전일 대북리스크에도 선전했던 조선과 금융주가 쉬어가는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010140)은 초반 4%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또 다시 신고가(4만295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철강금속업종을 구성하는 종목 중 한종목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상승 중이다. 신고가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
 
화학주 가운데서는 실적 기대감에 정유주가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800개 이상의 종목이 이날 상승 중이다.
 
그 가운데 초반 반등에 나섰던 서울반도체(046890)가 다시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는 여전히 2%대 강세를 유지 중이다.
 
현재는 전일보다 2.01%(10.02포인트) 오른 507.9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수급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고, 기관이 파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 규모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과 214억원 순매수, 기관은 177억원 순매도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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