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2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45센트 오른 배럴당 89.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일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3.4%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잠정치 2.5%를 상회하는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