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LG유플러스(032640)도 전사 관리 체계 가동에 나섰습니다. AI 서비스 전반에서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을 강화하고, 법 시행 초기부터 안정적인 준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앞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도 전사적으로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AI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요. 통신 3사 모두 책임감 있고 신뢰 가능한 AI 개발과 활용에 집중한다는 목표입니다.
LG유플러스는 25일 AI 기본법에 맞춰 AI 개발·이용 사업자로서의 의무 사항을 점검하고, 전사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발·운영 중인 AI 서비스 전반을 점검한 결과, 고객센터와 멤버십 통합 앱 U+one을 비롯한 AI 기본법 적용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해 법에서 요구하는 투명성 확보 의무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회사는 이용자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해당 서비스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이용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기본법 적용 대상 서비스가 AI에 기반해 제공된다는 점을 이용약관 등에 반영해 사전 고지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AI가 생성한 결과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는 등 투명성 확보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또한 전사 임직원이 관련 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정보보안센터, 법무실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 AI 서비스의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법 준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 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술 혁신과 함께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활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AI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와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미래 고객을 위한 선택으로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과 KT도 안전한 AI 제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Good AI' 사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T는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안전성과 신뢰를 전제로 한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RAI) 체계를 지속 강화하며, 기업과 사회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