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세계최대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2분기(9~11월) 결산에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운동화 등 신발판매가 신흥과 북미에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주당 순이익은 0.94달러로 시장예상치(0.8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0% 증가한 48억 4200만 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인 48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지역별 매출은 중국 및 신흥국이 각각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