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550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급락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설 연휴에 따른 장기 휴장 부담이 투자심리를 제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0.28%) 하락한 5507.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8.56포인트(0.16%) 하락한 5513.71로 출발해 장중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5583.74)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7120억원, 기관이 80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80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55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91포인트(1.77%) 하락한 1106.08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12.46포인트(1.11%) 하락한 1113.5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099.62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622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6억원, 339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상승한 1444.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사진=뉴시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