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설탕가격 인상으로 내수 우려가 해소될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4일부터 설탕 가격을 평균 9.7% 인상할 예정이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인해 내년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1.4%, 영업이익은 21.2%, EPS는 13.3%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3391억원, EPS는 35.4% 증가한 2만6776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그 동안 국내 실적 및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던 가격 결정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설탕 가격 인상폭이 원가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나 지난 8월 8.3% 인상에 이어 우려한 것에 비해 빠른 시일 내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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