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방극종씨와 갤러리 서미에 각각 60만주와 40만주씩 100만주가 배정된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으로 전날(22일) 종가 2800원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갤러리 서미는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의혹으로 특검 수사과정에서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가의 미술품 구매 창구로 지목한 갤러리기도 하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당시에도 3800원대 주가에도 불구하고 주당 5000원의 신주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