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날보다 160원(5.71%) 오른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방극종씨와 갤러리 서미에 각각 60만주와 40만주씩 100만주가 배정된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으로 전날(22일) 종가 2800원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통상 유상증자를 발표하면 주가희식 효과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며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낸다. 그러나 발행가액이 현재가보다 훨씬 웃돌며 회사 주가에 자신감이 표현됐다고 시장에서는 판단하는 분위기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에서 1위인데가 주가 희석 우려보다는 오히려 재무비율 개선 등으로 해석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