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51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하락한 1152.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52.8원에 출발해 1150원선이 지지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153.7원, 저가는 1149.8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중국이 포르투갈의 국채 40억~50억유로 어치를 매입할 것이란 소식에 유로화는 달러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연중 고가를 다시 쓴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8포인트 하락한 2034.02포인트를,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 내린 504.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 거래가 감소하며 원·달러 환율도 특별한 모멘텀 없이 1150원대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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