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승용차 225대 '주행중 시동꺼짐'등 리콜

일부 앞좌석 이동방지 '스토퍼' 미 장착

입력 : 2010-12-23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국토해양부는 23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승용차 4차종(S80 T6, XC60, V50, S40) 2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사유는 S80 T6 승용차는 엔진제어 프로그램 불안정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고, XC60과 V50, S40 승용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등 앞좌석이 정해진 위치 이상 앞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스토퍼'가 장착되지 않아 충돌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스토퍼 장착 등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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