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⑥민주 48.1% 대 국힘 28.1%…격차 '20.0%p'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7%, 진보당 2.1%
민주, 지선 승부처 서울·PK '우위'…국힘, TK만 '우세'
대통령 > 민주당 '디커플링' 여전

입력 : 2026-02-2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20%포인트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다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인 60%대엔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에 여당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른바 디커플링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1%, 국민의힘 2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7%, 진보당 2.1%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10.4%, '잘 모름' 1.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입니다.
 
70세 이상마저 민주 '우위'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5.3%에서 48.1%로 2.8%포인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1.9%에서 28.1%로 3.8%포인트 줄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3.4%포인트에서 이번주 20.0%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43.2% 대 국민의힘 32.8%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이 밖에 20대 민주당 39.3% 대 국민의힘 28.1%, 30대 민주당 39.6% 대 국민의힘 30.5%, 40대 민주당 62.5% 대 국민의힘 24.7%, 50대 민주당 50.8% 대 국민의힘 23.5%, 60대 50.3% 대 국민의힘 30.2%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5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민주당 48.3% 대 국민의힘 25.7%,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1.1% 대 국민의힘 32.3%였습니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11.0%포인트 빠졌습니다.
 
이 외에 경기·인천 민주당 50.8% 대 국민의힘 27.0%,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43.7% 대 국민의힘 30.9%, 광주·전라 민주당 71.5% 대 국민의힘 10.7%, 강원·제주 민주당 40.7% 대 국민의힘 31.5%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만 앞섰습니다. 대구·경북 국민의힘 42.4% 대 민주당 34.8%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서 국힘 지지율 8.4%p↓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민주당 46.4% 대 국민의힘 22.7%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7%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8.4%포인트 줄었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59.6% 대 민주당 22.3%, 진보층 민주당 76.4% 대 국민의힘 6.9%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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