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정을호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4일 "여야와 청와대, 국민과 대통령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정운영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을호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진=뉴시스)
정 비서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터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며 "대한민국이 대도약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에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관은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 전략기획국장, 총무조정국장 등 주요 당직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이날 국회에 의원직 사직안을 제출하고 청와대 참모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정 비서관은 "민주당에서 당직자 여러분과 함께한 지 20여 년, 그 시간 속에서 동지 여러분의 응원과 신뢰가 제22대 국회의원 정을호를 만들었다"며 "그 응원과 신뢰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거쳤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정 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당직자 선후배 동지 여러분의 뜻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우리 사회 외진 곳까지 보고 들으며 대통령의 또 다른 눈과 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 비서관은 "국회의원으로서 가졌던 정치적 소명은 '을'의 대변자"라며 "이제 국정의 최일선에서 그 소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