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 모든 어린이에게 최대 1000만원을 펀드 계좌에 적립해 주는 '전북 아이 미래 기본펀드'를 발표했습니다.
전북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 9일 '전북 아이 미래 기본펀드'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안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희망이 되도록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정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북 아이 미래펀드는' 오는 7월1일 이후 전북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매년 100만원씩 10년 동안 펀드 계좌에 적립하는 정책입니다.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원금이 형성되며, 장기 투자 수익이 더해질 경우 성인이 되는 시점에 미래 준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원할 경우 연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전북 지원금 연 100만원과 부모 추가 납입 연 최대 200만원을 합쳐 연 최대 3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0년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원금이 쌓입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출산 정책은 대부분 일회성 지원금에 머물러 있었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문제는 단기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미래 준비가 필요한 만큼 출산지원금 정책이 아니라 '아이 미래자산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이 한 명은 한 가정의 희망이자 전북의 미래"라며 "아이에게 투자하는 전북, 젊은 가족이 모이는 전북, 아이를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정책이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 투자 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