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SK 에너지가 자원개발 자산 2건을 매각키로 한 것은 첫째, SK 그룹 계열사간 자원개발 역할에 정리가 이뤄진다는 것과 숨겨있던 원유와 천연가스 탐사광구 가치가 부각되는 계기”라며 “숨어있던 탐사광구가치 1조8000억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 에너지㈜는 원유 및 천연가스 자원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 2조9000억원을 현재 탐사중인 광구에 추가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또 “생산가능 매장량규모를 2010년 5억5000만배럴에서 2015년 10억 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며 반면, 석탄 및 철광석 광물자원은 SK 네트웍스㈜가 전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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