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야놀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마련됐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성장이 맞물렸다는 평가입니다.
야놀자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조29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이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야놀자는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고,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습니다. 전 세계 여행사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7.8% 늘어난 7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야놀자는 CP 부문과 ES 부문이 상호 보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과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