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액트(131400)에 대해 매출처 다각화,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폰, 카메라, 캠코더 등에 탑재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며 "#삼성,
LG(003550) 등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LCD 모듈 업체인 하이디스를 통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웨이버폰에 FPCB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올 3분기 누계 매출비중은
LG(003550)그룹이 79.6%를 차지하지만, 내년에는 갤럭시S 후속에도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LG그룹에 치우친 매출처가 다각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올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4.5%에 비해 개선됐다"며 "공정자동화, 생산구조 단순화,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53억원 규모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1500만주의 72.8%인 1092만6000주다. 공모가는 27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