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한솔LCD(004710)에 대해 신규 태양광 잉곳·웨이퍼 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박주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태양전지 모듈사업과 더불어 잉곳 웨이퍼 사업에 뛰어들면서, 향후
삼성전자(005930) 태양광 사업의 주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는 신규 LED 사업과 더불어 한솔LCD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잉곳·웨이퍼 사업은 내년 3분기 양산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태양전지 모듈 사업은 내년 1분기부터 생산을 가동할 예정으로 빠른 사업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크리스탈온사와의 합병으로 LED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구조가 고성장, 고수익성 기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솔LCD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