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코스피지수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가 상승하면서 20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11시10분 코스피지수는 1.46포인트(0.07%) 오른 2030.29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0.02%) 하락한 499.52를 기록중이다.
중국 금리인상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과 상하이 종합지수 상승으로 어느 정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다만 계속되는 투신권 매물은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 금리인상의 여파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이 1.11% 하락세인 반면 보험주는 2.20% 강세이다.
보험주는 상승모멘텀이 다양하다.
삼성화재(000810) 등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고 전체로는 금리인상 수혜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상한가이다. 금융감독원은 외국계 엘리베이터 업체인 '쉰들러 도이치랜드 게엠베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을 기존 33.4%에서 35.3%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같은시각 투자주체별 매매는 한산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1억원, 선물에서는 1635계약 매수이다.
기관은 투신권 642억원 매도를 중심으로 팔자세이다. 기타계에서 국가를 중심으로 사흘째 매수우위인 것도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