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최근 디램(DRAM)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서 비롯된 악재가 소멸돼 가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대표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1000원(1.19%) 오른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과 함께 외국계 UBS, BNP파리바 창구로부터 총 110억원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닉스 주가도 전일 대비 350원(1.52%) 상승한 2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두 종목에 대해 "예상 가능한 반도체 관련 악재가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다"며 "현 시점에서는 리스크 보다 기회 요인을 봐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