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늘어나는 외국인과 기관매수에 지수가 204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그러나 두 수급주체의 총매수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을 개인이 팔면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79%(15.97포인트) 오른 2038.1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5억원과 2046억원 순매수 중이다.
특히 19거래일만에 매수전환하는 투신권매수가 합세하며 기관 매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장 초반 400억원대까지 늘었던 투신권 매수규모는 현재 193억원대로 감소한 상황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개인 매도 규모는 현재 3115억원대까지 집계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매수를 지속 중이다.
현재 그 규모는 3343계약 정도이며, 기관은 2297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매수출발했던 개인마저도 현재는 906계약 매도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
그러나 지수는 장 중 고점 부근에 머무르며 현재는 전 일보다 0.97%(2.60포인트) 오른 269.60포인트다.
보험과 은행주의 부진은 여전한 가운데 건설과 운수창고, 전기전자(IT)주들의 강세는 이시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현재 기관 순매수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외국계창구(금액순) 순매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 중인 하이닉스는 0.6%대에서 상승 출발한 뒤 4%대 후반까지 현재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강하진 않다.
현재는 전일보다 0.01%(0.07포인트) 오른 496.75포인트를 기록하며 장 중 저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도 매도우위를 보이며 현재는 각각 50억원과 1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에 86억원대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