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29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거래가 줄어드는 완연한 연말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역외환율 영향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
삼성선물은 실수급 외에는 거래가 극히 제한되며 의미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 자금 수요로 스와프포인트가 급락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연말 이후 해소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도 의미있는 방향성은 제한되는 가운데 매물을 소화하며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2~1150원.
우리선물은 역외환율 영향으로 소폭의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지며 20일선이 위치한 1147원 하향이탈 시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은 하단에서는 결제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나 연말 현금확보를 위한 수출업체의 네고출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3~1150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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