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GB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

입력 : 2010-12-29 오후 3:20:2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제2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DGB금융지주(가칭) 설립을 예비인가했다.
 
DGB금융지주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대구은행(005270)과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회사를 자회사로 지배하게 된다.
 
대구은행 등 3개 자회사는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DG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며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현재 금융지주는 KB·우리·신한·하나·KDB·한투·SCB·씨티금융지주 8곳이며, 예비인가 중인 곳은 메리츠·BS(부산은행)·DGB금융지주 3곳인다.
 
예비인가 중인 3곳은 늦어도 내년 3월말 이전에 본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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