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판권료와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 실적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동아제약으로부터 받게 된다.
회사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맺어진 제약 판권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약 10년간의 연구 끝에 내년 1월 임상시험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현재 카티스템에 이어 치매 치료제, 폐질환 치료제, 조혈모세포 생착 촉진제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메디포스트가 글로벌 신약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