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차기 대선주자들이 정책행보를 이어가면서 대선테마주가 상승세다.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권행보를 본격화하면서 박근혜 테마주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9시41분 현재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관련 상장사
넥스트칩(092600)은 2000원(8.77%) 오른 2만5000원,
엠텍비젼(074000)은 520원(9.90%)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사촌인 박설자 씨 남편이 최대주주인
동양물산(002900)(14.79%)과 '박사모' 회원으로 알려진 조종수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서한(011370)(14.61%)도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의 테마주도 들썩이고 있다.
정 대표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투자한 회사인
코엔텍(029960)은 8.49% 상승하고 있다.
또 이내흔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웠다는 이유로 과거 선거 전부터 대선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던
현대통신(039010)은 2.53% 오르고 있다.
야권의 잠룡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 테마주도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해뱃길 등 핵심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소식에 경인아라뱃길 제2공구 사업에 선정된
진흥기업(002780)(0.81%)이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