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서 스마트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가전을 CES에 출품하고 올해 상반기 중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가전은 지능형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을 이용해 시간대별 전력요금에 따라 최적의 운용 시간대를 설정함으로써 전기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모든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 휴대 단말기를 통해 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외부의 침입을 감시하거나 집안 내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제품 이상 시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소비자가 스마트 진단 버튼을 누르면 제품 스스로 상태를 진단해 서비스 센터로 전송하고, 서비스 센터는 원인을 파악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결과를 송신해 준다.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영해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2011년은 스마트 가전이 태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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