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SK텔레콤(017670)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설정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맞는 유무선 통합 리더의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토끼와 같은 스마트함과 스피드로 무장한 강력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에 대해서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하에서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초 경쟁시대를 경험했다"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과 백호의 기개로 무선인터넷 선도사업자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플랫폼 사내회사(CIC)에 그 역할이 부여됐다"며 "유무선 통합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 강화하고 네트워크 사업 기반 위에서 에코시스템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