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대표이사 서경배)이 3일 2011년 경영방침을 ‘성장시장(Growth Market) 찾기’로 정하고, 세부실행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실행력 강화’, ‘고객 소통 강화’, ‘지속가능경영’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위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기업 역량을 내재화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중국 사업은 올해 방문판매 사업 허가 및 설화수 브랜드 런칭이 확정된 중국사업의 호재로, 올 한해 아시아시장에서 또 한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주요 지역별 거점 도시를 발굴해 이를 축으로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올해, 글로벌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고객관리(CEM)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R&D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고객의 피부를 연구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며, 품질과 디자인 역시 아시아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춘 영업력 강화•향상 프로그램인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를 체계화하고 고도화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유통 혁신과 신규 경로 및 틈새 경로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기존 경로에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미래에 부상할 새로운 유통 경로를 끊임없이 예측하고, 사전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밖에 올해 지속가능상품 및 그린테크놀로지 개발, 그린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