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4일 '궁금한 수출지원 꼼꼼한 가이드' 책자를 발간해 수출 중소기업에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바이어 인콰이어리 대응, 수출계약서 작성 등 기초 무역실무 지원제도부터 수출유망기업들에 필요한 해외 현지지원제도, 관세제도, 금융·보험제도 등 수출과 관련된 정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들이 담겨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일반상식, 업종-분야별지원, 수출컨설팅-수출인력, 해외지사-물류, 해외전시회-바이어 발굴, 현지시장정보, 인터넷무역, 무역자금, 수출보험 및 수출보증 등 내용이 상세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담겨 있다.
또 중소기업의 인터넷을 통한 무역방법, 중국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차이나 입점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수록됐다.
김영태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국내 최초로 수출지원기관별로 핵심적인 지원내용을 묶어 마케팅, 현지진출, 자금, 보험 등 수출지원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89문제를 발췌해 정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 책자를 지방청 및 수출유관기관 등을 통해 초보 수출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