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4%(2.17달러) 하락한 배럴당 89.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지난해 12월20일 이래 2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경기 회복세가 상품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떨어뜨렸다.
구리값 역시 일제히 하락했다.
구리 3월물은 전일대비 2% 내린 파운드당 4.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