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주간 재고 동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4%(37센트) 내린 배럴당 91.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재고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I는 이날 오후 주간 재고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EIA의 보고서는 다음날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