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알앤엘바이오(003190)가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영향으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알앤엘바이오는 전날보다 330원(14.93%) 떨어진 1880원의 하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임상실험 대상자가 아닌 환자 8000여명으로부터 1인당 1000만~3000만원을 받고 알앤엘바이오연구소에서 해당 환자의 성체 줄기세포를 무허가로 배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허가를 받지 않은 치료제를 국내 협력병원과 중국, 일본 협력병원에서 환자 50명에게 시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엘바이오는 "적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이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