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밸류에이션 매력 "별로"..'중립'-하나대투證

입력 : 2011-01-06 오전 8:38:5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사업과 창고형 할인점을 할인점 업태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수단이지만 적자를 기록 중이거나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신세계에 대한 투자매력을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도 1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인 가격대도 아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하지만 외형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4% 감소한 2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온라인부문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백화점 부문에서 판촉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씩 증가한 15조9000억원,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서지명 기자
서지명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