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은 7일 소매업종에 대해 1분기를 지나면서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롯데쇼핑(023530)을 톱픽으로 꼽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소매업체 주가가 부진한 수익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활동 호조가 주가에 미리 반영됐고 작년 4분기 신규점 출점이 늘면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을 톱픽으로 꼽고, 웅진코웨이, 에스원도 펀더멘탈에 비해 낙폭이 컸기 때문에 재진입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는 100%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배당성향이 높아지지 않으면 기대 효과는 낮을 것"이라며 "주력인 마트 부문 경쟁이 심해져서 성장동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트랩에 갇힐 우려고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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