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태광(023160)의 지난해 4분기 신규수주가 과거 최고치 수준에 육박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광(023160)이 최근 유가상승으로 플랜트 수주가 늘어 지난 4분기 836억원의 신규수주(분기평균 279억원)로 과거 최고치에 육박했고 실적도 회복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2% 상승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 건설 수주 증가세가 이어져 총 수주액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8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 같은 수주 증가세에 따라 태광도 수혜를 볼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유가상승, 신규수주 증가세 지속, 점진적인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때 부담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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