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유로존, 인플레이션 위험 없다"

입력 : 2011-01-10 오전 9:35:59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독일 보수당의 강연에서 "유로존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다"며, "유로화는 독일 마르크화 등 이전 통화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통화"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12월 유럽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속보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ECB의 목표치를 2년 만에 넘어섰다 .
 
그는 유럽연합(EU)의 각국정부에 재정적자 감축을 촉구하며, "EU의 재정규율이 유럽위원회의 제안보다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리셰 총재는 ECB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전할 메시지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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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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