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충칭시가 올해 1분기 내에 부동산세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충칭시가 부동산 억제책의 일환으로 고급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 부과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황치판 충칭시장은 지난 9일 "중국은 12차 5개년 경제계획 중 정부 차원에서 고급주택에 대한 부동산세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충칭시의 부동산세 부과에 대해 언급했다.
다만 정확한 세금 부과 시기와 구체적인 징수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상하이시도 1분기부터 신규 건설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