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로 부진했던 닭고기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회복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3일 증시에서 관련 대표주인 하림은 13.06% 급등한 264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평소보다 6배이상 급증한 690만주를 넘었다. 마니커도 거래량이 평소보다 5배이상 늘어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닭고기 원료육 전문업체인 동우 역시 8.60% 급등한 3220원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 발병의 여파로 대형 마트와 치킨업체에서 닭 소비율이 급락했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판매율이 반등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초 발생한 AI로 인해 615만 수 가까운 닭들이 살(殺)처분되면서 7월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량 부족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