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옵션만기 최대 4천억 매물 가능성

입력 : 2011-01-11 오전 9:57:2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1월 옵션만기 프로그램매매는 매도우위가 전망된다.
 
11일 파생상품시장 시황분석가들은 1월 만기에 9000억 수준의 배당 관련 프로그램매수 증가분 중에 최대 3000~4000억 가량이 매물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에 유입된 차익 매수는 컨버젼 전환과 만기일 청산을 통해 1.1~1.6포인트 가량 이익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만기에 3000억 이상의 차익거래 청산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SK증권 역시 8900억원의 배당관련 프로그램 유입금액이 일시에 청산될 가능성이 높진 않겠지만 적어도 1월 옵션만기에 4000억 안팎의 매도 우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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