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신묘년 설을 맞아 국내 최고 수령 감나무 곶감과 맞춤형 한우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홈플러스는 올해 경북 상주지역의 수령 750년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인 ‘750년 하늘아래 첫 곶감’(29만9000원) 40세트를 특별 한정 기획했다.
이 감나무는 예로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할 곶감을 수확한 나무로 알려져 왔으며, 국내 최고 수령 감나무로서 ‘하늘아래 첫 감나무’로 불린다.
홈플러스는 또 최근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국내 축산물의 더 많은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안심한우 맞춤세트’도 마련했다.
농협의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에 100% 합격한 ‘안심한우’ 쇠고기로만 구성했으며, 특히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산적, 불고기 등을 부위, 등급, 중량에 상관 없이 고객 취향에 맞게 세트로 꾸밀 수 있다.
맞춤형으로 구성한 세트는 점포에서 곧바로 배송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와 새해 덕담, 금액을 넣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세뱃돈 디지털상품권’도 지난 6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특히 #YES24, 교보문고, 해커스 챔프스터디, 에듀박스 등 청소년들의 온라인 서적구매 및 학습을 위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액면가 100만원의 대형마트 최고가 상품권도 내놨다. 100만원 상품권은 지난 추석에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신선식품과 국가별 금지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세계 106개국을 대상으로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으며, 최저 11%에서 최대 20%의 배송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0% 배송비 할인혜택이 적용돼 중량 1kg 상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발송 시 각각 2만4000원과 1만2600원, 호주와 중국으로 발송 시에는 각각 1만8300원과 1만3000원의 배송비가 소요되며, 10만원 미만 구매 시에는 11% 배송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조익준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팀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설 선물세트 수요는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다채로운 이색 선물세트 및 서비스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