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4Q 원전 매출 급증..독점적 성장성 부각-현대證

입력 : 2011-01-12 오전 8:04: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12일 우진(105840)에 대해 "원전 매출이 급증하면서 원전 계측기 독점업체로서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스몰캡팀장은 “지난 4분기에 원전계측기의 비중이 큰 폭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66%, 원전계측기 매출 비중은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 팀장은 “우진이 생산하는 원전의 4대 핵심계측기는 전세계적으로 원전 고유모델을 가진 업체당 1개의 제조업체만 있을 정도로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이라며 “전세계 약 4~5개 제조업체 중 우진의 가격, 기술경쟁력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부터 APR1400형 원전의 계측기 발주가 본격화되고 유량계, 철강용 계측기 등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간 수주액은 2010년 78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정경준 기자
정경준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