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가 아시아 채권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핌코는 아시아 국가의 빠른 경제 성장과 신용등급 상향 전망을 이유로 아시아 채권의 수익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치아 리앙 리안 핌코 신흥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아시아 채권의 투자 가치를 현재와 같이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글로벌투자은행 HSBC의 아시아 역내통화 채권 지수는 12% 상승해 2006년 아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한 이머징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8.4%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진국은 2.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지역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채권 수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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