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도는 절대적 저평가영역에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현금과 투자자산 등 자산가치 총액이 48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38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따라 올 영업이익이 3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1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의 9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산됐다.
송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에 힘입어 드롭(Drop)액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실적개선 요인인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가 우수한 중국 VIP(Very Important Person) 전담 마케터들을 통해 중국발 수요를 흡수해나갈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