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올해 ▲ 중국소비주 ▲ 턴어라운드 대표주 ▲ 상품 플레이어 ▲ 골디락스 유망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수업종, 소수종목이 주도권을 독점하는 차별화 장세와 종목확산의 순환과정에서 ▲ 선진국 회복 vs. 신흥국 긴축 ▲ 턴어라운드 대표주 vs. 후발주자 ▲ 대형주 vs. 중소형주와 같은 헤게모니 주도경쟁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거시적인 환경만을 놓고 본다면 올 상반기까지 미국 경기회복에 근거한 미국발 투자회복 모멘텀이 중국 모멘텀보다 우위에 있다"며 "춘절 이후 중국 내수주 모멘텀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초랠리의 시작점은 턴어라운드와 유동성 수혜주로 꼽았다.
턴어라운드주의 가격매력과 실적개선 업종으로 IT·은행·증권·건설업종 대표주의 상승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또 하나의 화두인 인플레이션 수혜주로는 협상력을 보유한 기업, 상품관련주, 금리인상 수혜주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중소형주가 뒤를 쫒는 시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개인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중소형주의 레벨업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