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부증권은 13일 조선업종에 대해 상장 조선 6개사 합산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현대중공업(00954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상장 조선 6개사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업황 회복이 이어지고 있어 오는 2013년 이후 중장기적인 전망 또한 밝게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심해용 해양설비 발주는 한국 대형 조선소의 차별화된 성장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특히 현대중공업은 올해 새로이 그린에너지사업부를 포함, 7개 사업부들의 고른 활약에 따른 수주량 증대와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조선 업황 전망이 밝다는 점도 실적 측면에 긍정적"이라며 "컨테이너선을 필두로 선박 수주가 점진적 업황 회복을 나타내고 해양플랜트의 발주 증대가 이어져 미래 성장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