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최영근 전 MBC제작본부장 영입

입력 : 2011-01-13 오후 1:27:2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초록뱀(047820)은 최영근 전 MBC TV제작본부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라마 제작은 물론 예능 제작 부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최 전 MBC TV제작본부장은 MBC에서 예능국장 당시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경제야 놀자, 세바퀴, 우리결혼했어요, 황금어장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조의 여왕 등도 히트했다.
 
초록뱀은 "본격적인 종편 시대의 개막으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최영근 전 MBC TV 제작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드라마, 시트콤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국내 최고의 컨텐츠 제작 업체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뱀 미디어는 길경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승욱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길경진 대표이사는 대표로서의 직무만 사임하고 이사직은 유지한다. 김승욱 임시 대표이사는 초록뱀 미디어의 창립멤버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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